방송통신심의위 '사마귀 유치원'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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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 '사마귀 유치원' 심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11.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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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KBS2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 대해 심의한다.

방통심의위는 " '사마귀유치원'이 특정 정당을 비호했으며 국회의원을 희화화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돼 심의를 벌이고 있다. 다음주 중 열리는 방송심의 소위에서 안건으로 다뤄질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원이 제기된 부분은 강용석 의원이 최근 '국회의원을 모욕했다'며 이 코너의 개그맨 최효종 씨 고소한 지난 18일 방송된 내용이다.

최효종 씨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공천을 받아 여당 텃밭에서 출마하면 된다 약점을 개처럼 물고 늘어진다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등의 말을 했었다.

민원인은 이 내용이 국회의원을 집단 모욕했으며 집권 여당이라는 말로 특정 정당을 지목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방통심의위는 소위원회 회의에 앞서 자문위원회인 연예오락방송특별위원회에 의견을 물은 결과 위원 9명 모두 만장일치로 문제 없음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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