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하철 막장남 드롭킥 응징'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시된 것은 '29초영화제' 출품작의 NG장면이며 공항철도를 배경으로 한 젊은 배우가 노인 역을 맡은 상대배우에게 횡포(?)를 부리고 있다.
갑자기 이들이 영화 촬영하는 것인지 모르고 잠들어 있던 시민이 깨어나 그를 막장(?)청년로 오해하고 드롭킥을 날렸다.
드롭킥을 날린 시민은 당시 실제상황이라고 오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느 이어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다는 후문.
지하철 막장남에 맞선 시민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멋지다 저런 시민이 많아져야 한다" "물론 오해하긴 하셨지만 용기가 가상하시네요" "재밌는 사연이다"등의 환호를 보내고 있다.
'29초영화제'는 오는 12월15일 서울 광장동 AX-코리아에서 열린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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