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장중 185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 정상들이 유로존 위기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기대감과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소매 매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장중 개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이 9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5.31포인트 오른 1850.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100만원을 돌파하는 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LG화학 등 자동차와 화학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24포인트 오른 492.6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다음,CJ오쇼핑,서울반도체,포스코ICT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켐텍과 메디포스트 등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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