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1년 넘게 밥 먹지 않고 잠 못자고" 게임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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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1년 넘게 밥 먹지 않고 잠 못자고" 게임 중독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1.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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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남 씨가 과거 게임중독 시절을 고백해 특수한 관심을 몰고 있다
ⓒ 데일리중앙
김정남 씨가 과거 게임중독 시절을 고백해 특수한 관심을 몰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에 출연한 김정남 씨는 "터보 활동 당시 하루에 스케줄을 기본 10개를 했었고, 하루에 비행기를 다섯 번 탄 적도 있다"며 전성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터보를 관두고 한동안은 좋았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관심도 적어지면서 이젠 뭘 하면서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됐다. 춤추고 노래하는 것밖엔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상실감이 컸다"고 씁쓸한 심정을 전했다.

김정남 씨는 "결국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집에서는 TV조차 볼 수 없었다”며 “TV를 보면 상실감이 컸다. 오직 방에서만 1년 2개월 동안 방안에서만 지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넘게 밥도 먹지 않고 게임에만 열중했다.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게임만 했다"며 게임중독 사실을 털어놨다.

결국 김정남 씨는 "게임을 하다 몸이 마비증세가 오는 후유증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은 김정남 씨는 6개월 간 약을 복용해 거의 완치가 된 상태.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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