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증시 급등... 코스피시장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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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증시 급등... 코스피시장 사이드카 발동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12.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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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날 한국증시가 산뜻하게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급등하며 장중 192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의 지준율 전격 인하,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달러 유동성 공조, 미국 경제지표 호전 등을 호재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지난 2009년 1월 28일 이후 2년 10개월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77.282포인트 오른 1924.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7%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하이스틸과 동양철관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남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에서 북한 통과 구간의 건설 비용을 러시아가 직접 부담한다는 소식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13포인트 오른 498.9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포스코ICT, CJ E&M, 메디포스트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다음과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리고 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출마설 부인 소식이 전해지며 하한가로 밀려났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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