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LG생활건강은 "전지현이 그간 출연한 CF 12편의 주요 장면을 편집한 광고를 내년 1월까지 주요 케이블 TV에서 400여 차례 방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색적으로 행해지는 이번 광고는 전지현 씨가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의 모델로 11년 동안 활약해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고 판단해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뤄지는 것.

이번 광고는 약 1분 께 정도 분량으로 제작됐다. 주옥같은 명장면과 함께 "당신의 머리, 엘라스틴에게는 피부입니다 엘라스틴 했어요" 등 전지현 씨 하면 생각날 정도로 널리 알려진 문구들도 담길 예정이다

관계자는 "엘라스틴이 국내 샴푸, 린스 시장에서 2004년 이후 줄곧 연간 점유율 1위를 지키는데 데 전지현의 기여가 크다고 평가해 이례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명하는 광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지현 씨는 영화 '도둑들'에 캐스팅 돼 현재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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