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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 씨와 옥택연 씨가 불러 인기를 끈 원국 '내귀에 캔디'는 가수 임재범 씨와 음악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 씨가 록버전으로 재편곡해 불러 화제가 됐다.
임재범 씨는 원래 7일 쇼케이스, 8일 온라인 음원 서비스, 9일 오프라인 앨범 출시를 통해 곡을 알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 상에서 '내귀에 캔디'는 서비스 되고 있지 않아 의문이 생겨난 것.
소속사 쪽은 "'내귀에 캔디' 원작곡가의 편곡 및 사용 승인 거부로 온라인 서비스가 어렵게 됐다. 이미 만들어진 앨범 1만장도 '내귀에 캔디'를 제외하고 다시 제작해야 해 앨범 발매도 연기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범 씨는 "아쉽지만 같은 음악인으로서 창작자의 권리는 중요하며 본인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는 죄송하고 안타깝지만 열정이 담긴 곡들이 많으니 다른 곡들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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