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기분 자동차세 320억7900만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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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기분 자동차세 320억7900만원 부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12.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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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 2분기 자동차 26만4008대를 대상으로 320억7900만원의 자동차세를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기분보다 부과 차량은 8만7642대(24.9%↓), 세액은 25억6500만원(7.4%↓) 감소한 것으로 이는 연초에 시행한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이용한 납부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치구별 자동차세 부과 현황은 서구가 93억1800만원(29.1%)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가 83억1800만원(25.9%), 중구가 60억5300만원(18.9%), 대덕구가 43억7300만원(13.6%), 동구가 40억1700만원(12.5%) 순이다.

이번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등재된 자에게 부과됐으며, 차령 경과 연수에 따라 3년 이상된 비영업용 승용차는 해마다 5%씩 최고 50%까지 경감됐다.

오종경 대전시 세정과장은 "시민들은 자동차세가 대전시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만큼 기한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동차세 납부는 이달 말까지다.

한편 자동차세 1년분 세액을 1월에 일시 납부하는 선납제도를 이용하면 자동차세 10%를 깎아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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