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우리 모두는 쇄신 주체도 대상도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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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우리 모두는 쇄신 주체도 대상도 될 수 있다"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1.12.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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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강력한 쇄신 바람 예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함께 가자"

▲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 데일리중앙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강도 높은 쇄신 바람을 예고했다.

박근혜 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한나라당의 변화와 쇄신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루어나가야 될 과제"라며 "우리 모두는 쇄신의 주체도 될 수 있고, 또 쇄신의 대상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쇄신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단정적으로 누구는 쇄신의 주체이고, 누구는 쇄신의 대상이다, 이렇게 해서는 그 쇄신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나라당 비대위는 지난 27일 열린 1차 회의에서 정책쇄신, 정치쇄신, 국민소통, 인재영입의 4개 분과를 설치하기로 하고, 30일 있을 2차 회의에서 분과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근혜 위원장은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고 강력한 쇄신을 추진할 뜻을 거듭 밝혔다.

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렇게 힘을 모아서 쇄신 과제들을 하나하나 실천을 해나간다면 이 위기를, 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우리 앞으로 이제부터 더욱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원하는 길을 함께 가자"고 독려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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