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정려원, 신문 덮고 노숙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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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정려원, 신문 덮고 노숙자로 변신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1.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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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백여치(정려원)씨가 지하도에서 완벽한 노숙연기를 선보였다.
ⓒ 데일리중앙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백여치(정려원)씨가 지하도에서 완벽한 노숙연기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백여치 씨는 완벽한 거지로 깜짝 변신했다.

살인 누명을 벗으려 도망간 유방(이범수 분)씨는 각고의 노력 끝에 조봉구 씨를 찾아갔다.

하지만 조봉구 씨는 "난 너 모른다. 경찰이 우리 중 누구 말을 믿을 것 같냐"며 잡아 땠다.

그는 이어 "미안하지만 난 너 모른다. 지금 처음 봤다. 경찰아저씨, 여기 살인범이다"며 경찰을 불렀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백여치 씨는 지하도에서 신문지를 덮고 자리를 잡았다.

그는 신문지를 쓰고 깜빡 잠까지 들었다. 유방 씨는 곤히 잠든 여치 씨를 깨워 붕어빵을 주며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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