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박원순 폭행녀 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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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박원순 폭행녀 결국 구속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2.01.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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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폭행녀로 알려진 박 아무개 씨(63)가 잇따른 소동으로 결국 17일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박 아무개 씨는 지난 15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팝페라 가수 임형주 콘서트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왜 중국과 일본 노래를 하느냐. 좌파 빨갱이, 김대중·노무현 앞잡이들은 북한으로 가라"며 소리를 지르고 공연을 방해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숙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으며 재범의 위험성을 고려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박 아무개 씨는 지난 해 8월 반값 등록금 집회에서 정동영 의원을 폭행했다. 작년 11월에 그는 박원순 시장을 "빨갱이"라고 부르며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그는 지난 해 12월 말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빈소에서도 난동을 부려 도마 위에 올랐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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