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최문순·김두관·안희정, 첫 'SNS 토론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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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최문순·김두관·안희정, 첫 'SNS 토론회' 참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2.01.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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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29일 '국가균형발전' 주제 '온-오프라인 토크콘서트' 개최

박원순·최문순·김두관·안희정 등 야권의 주요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첫 'SNS 토론회'에 참여한다.
 
올해로 8주년을 맞는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선언과 7월로 예정된 세종특별시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9일 온-오프라인 동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노무현재단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는 26일 "세종시가 출범할 충남 연기군 내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김두관 경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등 광역단체장 4명은 노무현재단 트위터 상에서 열리는 SNS 토론회 '4인 트윗 톡톡'에서 만난다.

여기서 네 사람은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과제, 지자체의 현실적 어려움과 소회, 수도권-지방 및 서울 강남-강북 간 격차 해소방안 등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트윗 토론회는 최근 세상을 바꾸고 있는 SNS 시대에 명사들이 갖는 첫 '트윗 토론'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파워트위터인 고재열 <시사인> 기자가 30여 분 동안 진행될 트윗 토론회 사회를 맡는다.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세종시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선언 8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정현태 남해군수 등이 '트윗 톡톡'과 같은 시간에 오프라인 현장 토크 콘서트 '토크 앤 더 시티, 세종'을 가질 예정이다. 시사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1시간30분 간 계속되는 이 토론회는 세종시 출범과 참여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의미, MB정부 하에서 균형발전 정책 추진의 어려움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SNS에서 벌어지는 광역단체장 4명의 '트윗 톡톡'과 접목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여정부 시기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가기 위해서는 계층과 지역간 불균형을 반드시 깨야 한다"고 역설하며 지방화와 전국균형발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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