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957.18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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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957.18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1.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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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연준이 2014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발표가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1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간데 힘입어 장 초반 1962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차익매물이 나온 탓에 장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원달러 환율은 3.90원 내린 1122.00원으로 마감해 엿새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4.95포인트(0.25%) 오른 1957.1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0318만주와 5조4586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기아자동차와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KB금융 등이 상승했고,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삼성전자는 차익매물이 나온 탓에 나흘 만에 소폭 내렸다.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반도체도 약세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과 GS,S-oil이 2% 이상 오르는 등 정유주는 국제유가 상승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4.98포인트(0.97%) 오른 516.4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177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4.3% 올라 사흘 만에 반등했고, 셀트리온과 다음, 안철수연구소, 포스코ICT, CJ E&M, 메디포스트 등이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과 에스에프에이,네오위즈게임즈가 내렸다.

정치권에서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인포뱅크와 필링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SNS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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