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 정치권이 재정긴축안 논의를 위한 회담 일정을 다시 연기했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단기급등 부담과 그리스 디폴트 우려 재부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09포인트 오른 1974.2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과매도 국면인식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다른 자동차주도 터키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신한지주, KB금융, 하이닉스반도체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12포인트 오른 518.2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CJ오쇼핑과 다음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등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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