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7일 6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 공심위는 이날 경선후보자 4개 선거구 10명과 단수후보자 1곳을 확정해 그 명단을 공개했다.

경선 지역을 보면, 야권연대 협상 대상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관악을의 경우 김희철(64) 국회의원과 정태호(48) 청와대 전 대변인을 경선 후보로 결정했다. 이곳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출마를 선언해 야권연대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파주시갑은 윤후덕(55) 청와대 전 정무비서관과 정진(46) 전 국회정책연구원의 일대일 경선으로 결정됐다.

또 원주시갑은 김진희(47) 전 강원도의회의원, 박우순(61) 국회의원, 심기준(50) 최문순 도지사 정무특보 3자 대결로 경선이 확정됐다.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는 권영만(52) EBS 전 사장과 김원창(67) 전 정선군수, 최종원(62) 국회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파주시을은 박정(49)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단수후보로 공심위 의결을 거쳤으나 야권연대 지역이어서 최고위에서 결정을 보류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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