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광장 주최 쪽은 그동안 제 정당과 청와대 등에 정리해고 및 비정규직의 문제를 해결할 것과 현실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호소해왔다.
그러나 이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공권력애 의한 연행과 구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핑계삼아 일체의 선전전을 가로막고, 노동자 생존을 짓밟는데 혈안이 되어있다고 한다.
희망광장은 "우리는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인 청와대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절박한 노동자들의 처지를 지금처럼 모르쇠로 무시하는 이상 청와대 진출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광장과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투쟁은 25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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