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박근혜, 불법사찰 및 영대의료원 사태 해결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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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박근혜, 불법사찰 및 영대의료원 사태 해결 나서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2.04.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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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새누리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과거와의 단절에 적극 나서라고 압박했다.

보건의료노조는 3일 보도자료를 내어 "박근혜 위원장과 새누리당은 과거와의 질긴 악연을 끊기 위해서라도 민간인 불법사찰과 영남대의료원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이러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위원장과 새누리당의 결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최근 불거진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도 또 정수장학회와 영남학원의 강제 헌납 문제도 그 연원을 찾자면 군사정권과 유신정권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위원장은 "하기에 새누리당과 박근혜 위원장이 정부 여당으로서 또 유력 대권주자로서, 거듭나고자 한다면 입으로만 쇄신과 복지를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정수작학회와 영남학원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섬으로써 과거와의 질긴 악연을 끊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김진경 영남대의료원 지부장도 "박근혜 위원장과 새누리당은 민간인 불법사찰과 영남대의료원 사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서 과거와의 질긴 악연을 끊고 국민을 섬기는 정치세력으로 인정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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