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전국서 일제히 시작... '여소야대' 국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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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전국서 일제히 시작... '여소야대' 국회 전망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2.04.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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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1일 전국 1만347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자료=중앙선관위)
ⓒ 데일리중앙
300명의 국회의원(지역구 246명, 비례대표 54명)을 새로 뽑는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1일 전국 1만347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투표가 끝나는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에 한표, 정당에 한표를 행사하는 '1인 2표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흰색 투표용지는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자에, 연두색 투표용지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정당에 투표하는 방식이다.

900여 명이 246개 지역구에서 겨루고 있는 이번 선거의 결과는 이날 밤 10시부터 일부 지역의 당락이 드러나기 시작해 자정 무렵 전체의 윤곽이 읽혀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도권을 비롯해 초박빙 지역구가 사상 유례없이 많아 전체 승패의 윤곽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선거 기간 터진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김용민 후보 막말 파문이 유권자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단독 과반 의석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포함 130~140석에서 제1당이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여소야대 국회가 된다는 말이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전국 246개 지역구에서 이뤄진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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