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장중 197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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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장중 1970선대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2.04.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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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4.11총선으로 하루 휴장한 사이 스페인 경제위기 부각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우려, 옵션만기일이 하루 앞두고 있는 점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코스피지수가 장중 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고, 프로그램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탓에 내림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3.88포인트 내린 1970.5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물이 집중되며 사흘째 내리고 있고,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화학과 호남석유 등 화학주가 업황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와 KB금융 등 철강과 은행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96포인트 내린 482.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북한이 기상 상태 악화를 이유로 이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빅텍과 스페코 등 방위산업 관련주가 동반 내리고 있다.

반면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과반 의석 확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세운메디칼과 바이오스페이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복지정책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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