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북한의 광명성3호 발사 실패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장중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돈다는 소식으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지만, 이내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2300억원 가량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2.58포인트 내린 1999.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하이닉스는 닷새 만에 반등하며 6% 상승하고 있고, LG이노텍은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3차 양적완화기대와 금값 상승 소식에 4거래일째 상승 행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1.20포인트 내린 496.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중에서는 다음, 서울반도체, 안철수연구소, 젬백스 등의 상승이 두드러지며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경협 관련주인 이화전기, 광명전기, 제룡전기, 선도전기 등도 오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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