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찬' 성유리, 진심 담긴 '성유리표 만찬'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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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만찬' 성유리, 진심 담긴 '성유리표 만찬' 빛났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5.0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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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한 천재요리사로 귀환... 서현진과 명장 자리 두고 재경합

▲ 6일 밤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에서 준영(성유리 분)이 상대방을 배려한 진심이 담긴 '성유리표' 만찬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배우 성유리씨가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기존의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돌아와 상대방을 배려한 진심이 담긴 '성유리표' 만찬을 만들어 눈길을 모았다.

그 동안 아리랑을 살리기 위해 냉랭한 모습을 보였던 그가 다시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돌아와 선노인(정혜선 분)의 초대로 온 한식 대가들을 고려한 음식을 대접해 다시금 천재요리사다운 면모를 보여준 것.

6일 밤 방송에서 준영(성유리 분)은 인주(서현진 분)와 아리랑의 새로운 명장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합의 하나로 명인들의 점심을 대접하게 됐다. 준영은 긴장한 채 예민한 표정으로 요리하는 인주와는 달리 평가인지도 모른 채 흥얼거리면서 즐거운 모습으로 자신만의 요리를 완성시켰다.

준영과 인주가 만든 음식을 맛본 명인들은 인주의 요리에 보기에 좋다며 칭찬을 했지만 녹차 향이 강하고 신맛이 부담스럽다고 평했다. 반대로 준영의 요리에 맛은 훌륭하지만 조리 시간을 못 맞춰 요리의 색감이 좀 떨어진다고 했다.

이에 선노인은 준영이 실수한 줄 알고 약간 실망스러워했으나, 준영은 한 명인을 가리키며 "제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할머님 친구 분이 틀니를 하신 것 같아서요. 한소끔 더 익히면 색감이나 질감이 좀 떨어질 수 있지만 어르신들이 드실 거였고, 치아가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씹으실 수 있게 일부러 더 익혀냈어요"라며 먹는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성유리표 만찬 맛보고 싶다"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최고의 요리사" "절대미각에 따뜻한 마음까지, 완벽 요리사 고준영 빛났다" "서현진과의 재결합이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은 매주 주말 밤 9시55분 전파를 탄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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