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및 프로그램 매수 강화... 1800선 회복
상태바
코스피지수, 기관 및 프로그램 매수 강화... 180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6.05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반전하며 18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독일이 스페인 구제 금융 해법을 모색하려는 적극적 모습을 보이며 유럽 위기감이 완화되었지만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벤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 연설 등을 앞두고 국내 투자심리도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도를 보이며 장중 1790선 초반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과 프로그램의 동반 순매수세가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90원 내린 1180.10원으로 마감해 닷새 만에 떨어졌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8.72포인트 오른 1801.8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웅제약, 유한양행, 제일약품 등 제약주들이 약세장 속에서 경기방어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LG전자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4.7% 상승했다. 한국전력이 요금 인상 기대감에 3.4% 올랐고, 일진디스플레이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8.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5.84포인트 오른 456.6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게임빌과 컴투스 등 모바일 게임주들이 약세장 속에서 경기방어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성창투, 엠벤처투자 등 창업관련주들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소리바다가 아마존과 K-POP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1.2%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