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언론정상화특별위원회 간사인 최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에서 '공정언론 수호' '언론탄압 규탄’등이 써진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언론사 파업 소식을 전하며 언론정상화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최 의원은 1인 시위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KBS새노조의 파업은 끝이 났지만 MBC는 끝이 보이지 않은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KBS가 쟁의를 인정하고 노조의 요구를 수용한 것처럼 MBC도 사측이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재철 사장은 더 이상 정권과 정치검찰의 뒤에 숨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언론정상화특위가 벌이고 있는 '언론정상화 촉구 1인 시위'는 지난 8일 김재윤 특위위원장을 시작으로 다음 주 초까지 동화면세점 앞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민주당 언론정상화 특위 1인 시위 일정(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8일 김재윤 의원 ▷11일 노웅래 의원 ▷12일 최민희 의원 ▷13일 윤관석 의원 ▷14일 배재정 의원 ▷15일 진성준 의원 ▷18일 정청래 의원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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