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행사에 참여했다. 그가 무대 앞쪽 귀빈석에 앉으려는 순간 십수명의 농민들이 그를 가로막았다.
농민들은 "애국가를 부정하는 국회의원이 무슨 국회의원이냐", "왜 이 자리에 왔냐" 며 이 의원을 붙잡았다. 농민들은 막대 풍선을 휘둘렀고, 한 농민은 심지어 이 의원의 멱살을 잡기까지 했다.
결국 그는 분노한 농민들을 피해 뒤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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