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요구와 무관한 내용으로 애원 행렬을 이어가는 정부여당의 태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재협상 통해 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것인데 30개월 미만만 외치고 있다"고 정부여당을 비난했다.
차 대변인은 "미국은 기존 입장에서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고, 오히려 한국 정부의 오락가락 행보에 대한 불쾌감과 함께 방미 중인 정부여당 관계자들에게 공개적인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며 "정부가 꼼수로 일관함으로써 재협상의 여지를 제 발로 걷어차고 있는 꼴"이라고 말했다.
그는 "CNN 등 미국 내 언론도 인정하지 않는 미국 쇠고기 안전성을 한국 정부는 국민의 혈세를 동원해서 앞장서서 홍보했다"며 "이러니 미국 정부의 고압적 태도를 자초한 굴욕인 것이다. 재협상 요구를 하지 않을 거라면 방미단은 당장 귀국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도 "국민에겐 협박하고 미국에겐 백기를 든 김종훈 본부장이 뭐하러 미국에 가느냐. 당장 돌아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강형구 부대변인은 "어제 MBC '100분 토론'에 나온 김종훈 본부장의 발언과 의지로 보아 '추가협상'이 국민적 요구인 재협상과는 거리가 먼 꼼수임이 충분히 예측된다"며 "재협상 불가를 외치는 자를 우리나라 교섭대표로 내보내야 하는 우리 국민의 현실이 기가 막히다"고 개탄했다.
그는 "도대체 김 본부장은 미국에 뭐하러 갔나. 백기를 들고 미국에 구걸이라도 하러 간 거냐. 아님, 미국에 가서 '말 한마디 하는 쇼'를 보이고, 또다시 거짓말과 꼼수로 국민을 우롱하기 위해 간 거냐"고 꼬집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이미 국민들이 한 목소리로 최후통첩까지 했다. '재협상'만이 국민의 분노를 달랠 수 있다"며 "또다시 거짓과 꼼수로 국민을 우롱한다면, 국민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자기 돈 아니라고 이놈 저놈 다 호주머니에 달러 가득 넣어 비행기 타는구나.
김종훈, 머리에 든 것도 없는 쟤가 무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통상교섭대표라고 참.
그러니 늘 이모양 이꼴이야. 정신 똑바로 박히고 영어 좀 하고 머리 좋은 한 놈만
있으면 쇠고기 협상 그렇게 안햇을거다. 대통령이라는 사람부터 농림부장관, 통상
본부장까지 다 2메가 바이트짜리 두뇌니까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