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티아라의 걸그룹 생존기가 그려져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효민씨는 "저는 솔직히 집에서는 정말 밝은 딸이 아닌 것 같다. 굉장히 무뚝뚝하다"며 울먹였다.
그는 "최근에 숙소생활을 마무리 짓고 가족들과 함께 살게 됐는데, 일이 끝나고 집에 가면 엄마 아빠가 저를 기다리고 계신다. 그래서 부모님은 대화를 많이 하고 싶어하는데, 저는 빨리 씻고 얼른 쉬고 싶으니까.."라며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티아라의 다른 멤버들 역시도 비슷한 사연을 공개하며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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