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피해로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등의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 것.
타이완 중앙 재해 대책본부는 지난 2일 새벽 5시께 타이완 북부 신베이 시에서 순찰중이던 경찰관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사망자가 당국의 통계보다 많은 6명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태풍으로 타이완 동해안의 이란현 타이핑산에 1700mm의 비가 내렸다. 강한 바람으로 2일 정오 철도 운행이 대부분 중단됐으며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생겼다.
태풍이 중국 남동부 푸젠성 일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자 중국은 이 지역에 태풍 경보를 내렸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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