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730선대 위협
상태바
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730선대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6.20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730선대로 밀려났다. 
  
중국의 에너지 가격 인상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1750선까지 올라섰지만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열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갔고,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반전하며 장 한때 1723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9.72포인트(0.56%) 내린 1731.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삼성화재와 제일화재가 각각 5%와 13% 내리는 등 보험주의 내림폭이 컸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 소식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대한통운과 한진 등 운송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포스코와 SK텔레콤, 하이닉스반도체도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1.83포인트(0.30%) 내린 609.16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태광, SK컴즈가 내렸고, 태웅과 평산,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코미팜이 올랐다.

이화공영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 건설 관련주가 급락했던 반면 동우와 토비스, 모헨즈 등 새만금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