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지역 순회 경선에서 파죽의 5연승으로 대세론에 탄력을 붙이고 있는 문재인 후보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2일 오후 인천 부개동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후보 합동연설회를 여는 등 인천 지역 경선을 진행한다.
지난달 25일 제주 경선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지역 순회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울산-강원-충북-전북에 이르기까지 내리 5연승으로 승률 100%를 달성했다.
문 후보는 인천 경선에서 "우리가 싸울 상대는 당 밖에 있다"며 내부 단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후보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삼산월드체육관에는 벌써부터 각 후보 지지자 500여 명이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가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각 후보들의 영상물 상영과 연설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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