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0월 8일치 과장급 인사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여성관리자 중 35년 이상 관세행정 베테랑인 심갑영 서기관과 행시출신 김현정 서기관을 각각 안양세관장 및 대전세관장에 보직했다.
이번 전보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갖춘 여성관리자를 4급 세관장에 임용함으로서 전체 관세공무원의 30%에 이르는 여성공무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인사다.
평소 전문성과 양성평등의 원칙을 중시하는 관세청장의 인사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7일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른 성과중심의 인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성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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