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의 바람직한 대외정책 수립을 위한 학술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회 동북아전략연구회(대표의원 백군기)·동북아전략연구소(소장 강익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6자회담 참가국의 상호 인식과 대외정책에 대한 학술회의'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회의는 각 주제별로 ▶제1부 한국·미국·중국의 대외정책 분석 ▶제2부 북한·일본·러시아의 대외정책 분석 ▶제3부 발표자들과 연구소 위원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6자회담 참가국의 상호인식과 대외정책을 분석하고, 한국의 바람직한 대외정책 수립과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제1부는 미국 스탠톤대학교 김필용 책임교수의 사회로 ▷서울대 서보혁 통일평화연구원 교수의 '한국의 대외인식과 정책' ▷원광대 이재봉 정치외교학 교수 겸 평화연구소 소장의 '미국의 대외인식과 정책' ▷국방대 성영민 교수 겸 국방발전 연구위원의 '중국의 대외인식과 정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심도 깊은 종합토론이 이뤄질 제3부는 발표자 전원 및 연구소 연구위원들이 6자회담 참가국의 상호 인식과 대외정책을 주제로 적극적인 의견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 6자회담이란?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반도 주변의 6개국이 참여하는 회담이다. 제1차 회담은 2003년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제안된 회의다.
(출처:두산백과)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