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상승세...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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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상승세...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강화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0.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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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허리케인 샌디 영향으로 전면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도 샌디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특별한 이벤트 없이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18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이 8일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한 점과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수 물량을 사들이며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30원 내린 1091.50원으로 나흘 연속 하락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8.06포인트 오른 1899.5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내렸다. 또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소식에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7.43포인트 오른 502.31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동서, GS홈쇼핑 등이 내렸다. KG이니시스, 인포뱅크 등 전자결제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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