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상승... 19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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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상승... 191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0.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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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날 한국증시가 웃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1일 모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사흘 연속 상승하며 191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허리케인 샌디 영향으로 이틀 연속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기업들의 깜짝 실적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유럽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소식과 그리스의 긴축 합의안 발표 등으로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투자심리에도 긍정 작용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순매수세에 코스피지수는 191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0원 내린 1090.70원으로 5일 연속 하락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2.48포인트 오른 1912.0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등이 하락했다. 슈넬생명과학, 근화제약, 유유제약 등 제약주들이 실적개선 기대감과 경기방어주로의 매력이 부각되며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6.00포인트 오른 508.31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 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에스엠, 서울반도체 등이 내렸다.

또 안랩, 솔고바이오 등이 안철수 대선후보의 단일화가 본격 거론되며 테마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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