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하루 만에 상승하며 191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제조업지표 개선 소식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호조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 중국의(G2) 훈풍에 힘입어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매도물량을 내놓았고 장중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전환했지만 기관과 프로그램이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0원 내린 1090.90원으로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8포인트 오른 1918.7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이 내렸다. 금호석유, 효성, LG화학 등 석유·화학주들이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4.54포인트 오른 513.37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CJ오쇼핑, 에스엠 등이 내렸다.
JYP Ent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7.1% 상승했고 예당이 해외자금 유치 소식이 전해지며 3.5% 상승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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