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식품의 약국은 1일 발표한 성명에서 "농심이 생산한 라면에 발암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제품들을 즉각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국은 이어 "해당 제품을 수거해 검사할 것이며 예방 차원에서 다른 브랜드의 라면 제품들도 문제가 있는지 검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은 한국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농심의 6개 라면 제품에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중국과 대만도 같은 이유로 농심 제품에 리콜을 명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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