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재정절벽 우려감으로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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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재정절벽 우려감으로 내림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1.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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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지수가 재정절벽 우려감으로 내리며 191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재선 소식에 재정절벽 불안감이 불거졌고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 하향 조정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미국발 악재와 옵션만기일에 따라 투자자들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물량이 4000억원 이상 쏟아졌고 프로그램 매물도 3000억원 이상 나온 탓에 코스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90원 오른 1089.30원으로 하루만에 상승 연속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6.90포인트 내린 1910.7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등이 내렸다. 대한전선이 대규모 수주소식과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NHN이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2.8%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1.21포인트 내린 517.2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CJ E&M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에스엠 등이 내렸다.

조아제약이 정부출연연구소와 연구협력 협정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2.2% 올랐고 SK브로드밴드는 3분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3.5%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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