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내림세... 간신히 190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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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내림세... 간신히 1900선 턱걸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1.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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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내리며 190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주요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190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1900선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연기금과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세에 낙폭을 좁히며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00원 오른 1088.60원으로 마감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3.54포인트 내린 1900.8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올랐고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등이 내렸다.

하이트진로가 일본 현지 계열사에 지분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5.5% 상승했고 대상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5.2% 오르는 등 음식료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53포인트 오른 521.43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다음 등이 떨어졌다.

또 위메이드, 게임빌, 컴투스 등 모바일주들이 국내최대 게임쇼 '지스타2012'에서 게임업계의 어닝모멘텀으로 '모바일 게임' 부문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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