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 대통령 감옥 보내는 것이 역사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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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이 대통령 감옥 보내는 것이 역사의 정의"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2.11.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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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는 13일 "이명박 대통령을 감옥 보내는 것이 역사의 정의"라며 "이 대통령은 결국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감옥에 보내는 것이 역사의 정의"라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심상정 후보는 13일 국회에서 당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대통령의 권력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특검 연장을 거부했으나 국민은 새누리당 부패정권이 더 연장되길 바라지 않는다"면서 "국민은 12월 19일 쓸 종이짱돌과 이명박 대통령의 형틀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이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 특검 수사 연장을 거부한 것을 언급하며 "특검에는 시효가 있지만 국민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은 결국 감옥에 가게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부정부패도 척결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내곡동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사건의 결론을 내리기에 필요한 수사가 충분히 이뤄졌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거부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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