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을 방문한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남포동 자갈치시장 상가 대회의실에서 '활력 부산을 위한 '문재인의 약속'을 발표했다.
자갈치시장에서 상인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맛을 돋군 문 후보는 이어 젊은층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서면으로 이동해 쥬디스백화점 건너편 금강제화 앞에서 투표시간 연장 캠페인을 벌였다.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문 후보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 후보를 향해 "문 후보는 "투표권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시간이 없어 투표소에 못가는 국민이 많다면 밤 9시까지 연장해서 투표할 권리를 돌려드려야 한다"며 투표시간 연장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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