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패배... 정말 무승으로 끝장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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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패배... 정말 무승으로 끝장나나?
  • 김찬용 기자
  • 승인 2012.11.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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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한국 선수 소속팀의 희비가 갈렸다.

18일 오전(한국 시각)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은 패배한 반면 스완지 시티는 신승을 거두었다.

QPR은 홈구장 로프터스 로드로 사우스햄튼을 불러들였다. 20위 QPR이 그나마 해볼만한 상대가 바로 19위 사우스햄튼이었던 만큼 시즌 첫 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QPR은 전반부터 선제골을 내주며 힘겨운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전반 23분 램버트에게 골을 내준 뒤 하프타임 직전에는 펀천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QPR은 후반 4분 타랍의 크로스를 받은 호일렛이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해 역전의 희망을 품었으나, 후반 38분 퍼디난드의 자책골로 무너졌다.

경기는 결국 1-3로 패배를 당했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벌어진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기는 기쁨을 맛봤다.

전반 초반부터 뉴캐슬이 경기를 장악하고 몰아붙였으나 스완지 시티도 역습으로 응수했다. 후반 13분 스페인에서 건너온 두 영입생이 선제골을 합작했다.

파블로 에르난데스가 크로스를 올리자 스완지 시티의 주득점원인 미추가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뉴캐슬은 벤 아르파와 뎀바 바가 꾸준히 슛을 날리며 득점을 노렸으나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아메오비 역시 골문을 빗나가거나 골키퍼에게 걸리는 슛만 쏘며 시간을 흘려보냈다.

오히려 스완지 시티가 후반 42분 뉴캐슬이 공격에 치중하는 틈을 타 역습을 시도했고, 그레이엄의 슛을 크룰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데 구즈만이 밀어넣으며 사실상 스완지 시티의 승리가 확정됐다. 종료 직전 뉴캐슬의 뎀바 바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이미 늦은 시점이었다.

박지성과 기성용은 다음 주말 열릴 13라운드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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