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 이스라엘 폭격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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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 이스라엘 폭격 중단 촉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2.11.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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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는 19일 팔페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미국 오바마 정부에 대해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노동자대통령 선거투쟁본부는 이날 논평을 내어 이렇게 밝히고 한국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도 "이스라엘과 무기 거래를 전면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번 이스라엘 공습이 아랍혁명이 벌어진 상황에서 팔레스타인 유엔 진출, 오바마 2기, 이스라엘 총선 등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부의 국내외 정치적 계산에 따른 정치적 침략'이라고 규정한 평화활동가들의 판단에 적극 동의하며, 이스라엘이 폭격과 확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을 '이스라엘의 자위권 행사'로 보고 이스라엘 지지를 선언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선거투쟁본부는 "미국 정부와 서구는 더 이상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가자 지구에 대한 폭격과 지상군 투입이 중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미국과 서구, 그리고 이스라엘의 동맹은 세계평화의 길에 가장 수치스러운 존재로 기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끝으로 "팔레스탄인 민중들의 자유와 주권을 향한 투쟁을 지지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이스라엘과의 무기 거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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