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9 대선 여론조사] 박근혜-안철수 상승... 문재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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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9 대선 여론조사] 박근혜-안철수 상승... 문재인 '주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2.11.20 22: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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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리얼미터-JTBC 조사 결과... 단일후보 결정 앞두고 반전드라마 연출하나

▲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력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 데일리중앙
대선을 29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진행됐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중앙일보 종편 JTBC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20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먼저 다자 대결 구도에서 박근혜 후보는 전날(18~19일) 조사 때보다 0.5%포인트 오르며 43% 지지율을 하루 만에 만회했다. 문재인 후보(26.5%)와 안철수 후보(24.1%)는 각각 0.8%포인트, 0.4%포인트 떨어졌다.

야권 단일화 협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후보가 일대일로 붙으면 역시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안철수 후보가 붙을 경우 안 후보가 1.8%포인트 오른 49.3%의 지지율로 1.9%포인트 내려 43.4%에 그친 박 후보를 5.9%포인트 차로 이기는 것으로 예측됐다.

박근혜-문재인 후보 대결에서는 1.9%포인트 오른 박근혜 후보(46.7%)가 1.6%포인트 내린 문재인 후보(45.9%)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 오는 25일 단일후보 확정을 앞두고 야권의 문재인-안철수 후보 사이의 지지율 반전이 하루하루 이어지고 있어 각 후보 캠프가 긴장하고 있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야권 단일화 선호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1대1로 비겼다.

먼저 표본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42.6%의 지지를 얻어 39.0%의 안철수 후보를 소폭 앞섰다. 전날 조사와 비교해 문 후보는 지지율 변동이 없고, 안 후보는 0.6%포인트 올랐다.

이번에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박근혜 후보 지지층을 제외한 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가 47.1%의 지지율로 43.1%의 문재인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소폭 상승했고, 문 후보는 반대로 조금 내렸다.

이 조사는 전국 유권자 1500명(총 통화시도 1만7846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80%) 및 휴대전화(2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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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 2012-11-21 01:59:29
거짓과 음흉의 달인 안 구라는 제2의 허경영 처럼 달콤한 말만 쭉~~국민국민 에게 쇄신 쇄신 하면서 생쇼에 혹시 연예인 뽑는걸로 착각은 하지 않는지요 세계 경제대국 12위 인구 5천만 대한민국 대통령 을 뽑는데 28일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야권 후보 결정을 못한채 생쇼만 한다는 이싯점을 보는 세계인들의 생각은 어떻게 바라볼까요 또한 초등학교 반장선거 그리고 동장선거도 아닌데 한마디로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

밍그멍그 2012-11-20 22:40:53
문) 내가 양보할께 네가 정해
안) 알써, 가위바위보로 하자
문) 그래 좋아
안) 내가 주먹 낼테니까 너는 가위 내
문) 그런게 어딨어?
안) 내가 정하는 대로 한다며? 네가 나한테 일임한다고 했잖아! 그럼 거짓말 한거야?
말로만 양보한다 하고 그게 아닌거야?
문) 가위바위보는 정정당당하게 해야지...이거 참 피가 거꾸로 솟네!!
안) 앞으로는 양보한다고 해놓고 뒤로는 딴소리하네, 그게 바로 구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