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안철수 사퇴, '3류 사기극'의 허망한 종말"
상태바
조갑제 "안철수 사퇴, '3류 사기극'의 허망한 종말"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2.11.24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종북좌파의 노리개'... "이제 노무현 세력 대 대한민국 본게임 시작"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 데일리중앙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23일 안철수 대선 후보의 전격 사퇴 선언에 대해 "언론과 안철수와 종북좌파가 합작한 '3류 사기극'의 허망한 종말" 이라고 주장했다.

조갑제 대표는 이날 밤 <조갑제닷컴> 에 올린 글에서 "필자가 작년부터 예언한 대로 안철수는 '종북좌파의 도우미' 역할을 함으로써 허망한 정치 행각을 접었다" 며 "이제 '노무현 세력 대 대한민국'의 본 게임이 시작됐다." 고 말했다.
 
조 대표는 "선거판이 좌우 대결로 결정되면서 국민들은 국가 생존 차원의 선택을 해야 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사퇴의 변에서 '백의종군' 이라는 말을 쓴데 대해서도 까칠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안철수 후보를 '종북좌파의 노리개' 로 표현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안철수 후보가) '백의종군' 이란 말로 충무공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훼손시켰지만 국민을 속이기엔 역부족인 듯하다." 고 지적했다. 덧붙여 "누가 봐도 '아름다운 단일화'가 아니라 '비겁한 사퇴' 이며, 미성숙 인격자의 치졸한 연극이었다." 고 주장했다.

또한 안철수 후보의 행보를 자세히 보도해 온 언론에 대해서도 '대국민 사기극' 의 공범이라고 공세를 취했다.

조 대표는 끝으로 "사기극의 1막은 끝나고 '노무현 세력 대 대한민국' 의 본 게임이 시작됐다. 노무현-김정일 모의의 계승자인 문재인의 정체를 국민들이 알게 되느냐의 여부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 있다." 고 선동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