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KT캐피탈은 지난 12월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남병호 ㈜케이티 전 시너지개발 담당을 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남병호 대표이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행시 37회(1993)에 합격, 1994년 공직에 입문한 뒤 ▷2011년 9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국 서기관 ▷금융위원회 규제개혁법무담당 ▷국제협력팀장 등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남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회사 설립 7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좀 더 큰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며 "업계 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인재 개발 및 금융회사로서 신뢰를 지키고, 원칙을 분명히 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캐피탈은 남병호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통신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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