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급등에 따른 경계 물량... 2010선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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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급등에 따른 경계 물량... 2010선으로 후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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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지수가 201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합의안이 상하원을 통과했다는 소식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204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홀로 매수 물량을 사들였지만 기관과 개인이 매도 물량을 내놓았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며 낙폭을 좁히지 못했다.

코스피는 전날 지수 급등에 따른 펀드의 환매물량이 쏟아져 나온 것 때문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며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00원 내린 1061.50원으로 마감해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1.69포인트 내린 2019.4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웅진에너지, OCI, 넥솔론 등 태양광주들이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54포인트 내린 499.07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다음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등이 떨어졌다.

또 주성엔지니어링, 테라세미콘 등 아몰레이드주들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관련 투자를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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