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순매수세에 2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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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순매수세에 200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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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의 순매수세에 20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웰스파고의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미국의 무역적자 확대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이 원화 강세에 따른 우려가 부각되며 장중 코스피는 198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수 물량을 사들이며 20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40원 오른 1056.10원으로 마감해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37포인트 오른 2007.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올랐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등이 내렸다. 녹십자, 일양약품 등 백신주들이 전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98포인트 내린 513.4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했다.

또 SK브로드밴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순매수세에 4.6% 상승했고 서울반도체가 LED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으로 관련주로 부각되며 1.6%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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