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2호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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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2호기 가동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3.02.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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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DISCOVERY710 도입으로 각종 암 및 심뇌질환 정확한 진단 기대

▲ 동아대병원이 최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GE사의 DISCOVERY710 PET CT 장비. (자료=동아대병원)
ⓒ 데일리중앙
동아대병원(원장 김상범)이 지난 21일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 CT) 2호기 가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각종 암 및 심뇌질환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아시아에서 첫 도입한 GE사의 DISCOVERY710 PET CT 장비는 최초로 설치된 다양한 정량 분석 프로그램과 움직임 보정기능을 통해 더 정확한 예민도와 특이도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동아대병원은 각종 암, 뇌질환, 심장질환 등의 진단이 가능하고, 조사되는 방사선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으면서 촬영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대병원 핵의학과 강도영 과장은 22일 "이번 2호기의 가동으로 최근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PET CT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고, 지역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대병원 핵의학과는 현재 사이클로트론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새로 개발된 방사성화합물로 새로운 검사들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게 된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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