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집단난교 섹스 파티 김학의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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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집단난교 섹스 파티 김학의 사퇴하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3.03.21 09: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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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법무부-경찰청-청와대-바르게살기비 앞 돌며 시위 계획

▲ 시민단체 활빈단이 최근 서울 도심에서 부패추방시위를 벌이고 있다. 활빈단을 21일 서울 종로에서 김학의 법무부 차관 사퇴 촉구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 데일리중앙
고위공직잡 성상납 파문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김학의 법무부 차관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과 격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보수적 시민단체 활빈단은 21일 성명을 내어 "집단 난교 섹스 파티에 연루된 김학의 법무차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성명에서 "내기골프에다 남녀가 집단으로 버스를 타고 별장에 가 고급 양주를 마시며 파티 후 포르노를 보며 성교를 했다는 진술까지 나온 '집단 난교 섹스 파티'에 연루된 김학의 법무차관 등 고위공직자 전원을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하겠다"며 격하게 반응했다.

활빈단은 이날 서울 종로의 법무부-경찰청-청와대-바르게살기비 앞을 돌며 △추악한 법무차관 사퇴 △이실직고 후 석고대죄 △쓰레기급 차관 교체 요구 등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과 충돌하는 등 파장이 예상된다.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위직들이 가정주부인 유부녀와 성교했으면 가정파괴범이 아니겠냐"며 "경찰대 졸업식에서 강조한 4대악 제거 중 가정파괴범 단죄 차원에서 성도착증 고위공직자들이 공직사회에 발을 못붙이도록 이번 기회에 싹을 도려내라"고 요구했다.

또 성접대받은 경찰간부를 포함한 현·전직 고위관료 7명, 전직 국회의원 1명, 병원장 2명, 언론사 간부 2명 등 총 12명을 즉각 소환 조사할 것을 수사당국에 촉구했다.

활빈단은 이와 함께 "성접대부 짓을 한 가정주부 등 여성들에게 접대 대가로 주기로 한 돈을 주지 않은 별장주인인 건설업자 윤중천(52) 회장의 2008년 성폭행 사건도 병합수사하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지난 2월 이 사건을 부실수사한 서초경찰서와 사건을 지휘한 관할 중앙지검 담당검사를 직무유기로 고발할 계획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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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자 2013-03-21 18:10:27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