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 1960선 회복
상태바
코스피지수,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 196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5.03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으로 하루 만에 상승하며 196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과 경제지표 호조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고 코스피는 미국과 유럽발 훈풍 소식으로 10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던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물량이 확대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과 삼성전자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피지수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원달러 환율은 4.50원 내린 1097.10원으로 하루 만에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8.50포인트 오른 1967.7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올랐고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이 내리며 등락이 엇갈렸다.

만도가 한라건설에 대한 추가 부담이 없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10.7% 치솟았고 한미약품이 1분기 영업이익 증가 소식으로 9.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4.85포인트 오른 565.33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했다.

또한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 등 전자결제주들이 모바일 결제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된다는 전망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