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950선에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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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950선에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5.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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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내리며 195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금융주의 선전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고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오는 9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불거졌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 프로그램이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도 물량을 내놓은 탓에 지수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관망세가 두드러진 분위기 속에 코스피지수는 상승 동력이 될만한 이벤트의 부재로 1950선에서 내림세로 장을 끝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10원 내린 1091.40원으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13포인트 내린 1954.35포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SK텔레콤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내렸다.

또 한솔제지가 외국인의 매수세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5.2% 올랐고 하나투어가 3분기 이후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3.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6.55포인트 오른 573.68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가 하락했다.

또한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EG 등 박근혜 대통령 테마주들이 미국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투자약속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수혜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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